제주 안덕농협(조합장 이한열)이 오는 27일로 창립 38주년을 맞는다.

1972년 창립한 안덕농협은 ‘조합원을 풍요롭게 고객을 건강하게’ 라는 슬로건 아래 조합원 영농지원과 소득기반 구축에 노력해오고 있다. 

그동안 안덕농협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총화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22억원이 투입된 감귤산지유통센터(비파괴선별기)를 가동함으로써 안덕지역의 감귤유통의 중추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도 트랙터9대를 도입해 농기계은행사업을 실시함으로써 고령화 되는 농촌의 농작업 애로사항을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고, 콩 자동화선별장을 가동해 전국 최고품질의 콩을 생산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일조하는 등 획기적인 농가소득증대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과감한 대출금리 인하로 농업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시키고, 조합원 전담제를 재정비함은 물론, 전 조합원 농업인안전공제 무상가입, 매년 조합원자녀장학금 2500만원 지원, 농업인에 대한 영농자재 보조(농약 3억 1,000만원, 퇴비 및 유기질비료 1억, 농기계수리 및 부품지원 등), 조합원에 대한 농민신문 무상공급, 농업인정보사랑방 운영 등 농업인의 편익 증진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한열 조합장은 "공격적인 경제사업활동 전개 및 특색사업을 발굴해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편익을 도모하고, 여성조합원의 권익신장 및 사업참여도를 제고함은 물론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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