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JIGMW 11월7~14일, 제주해비치호텔서 개막 임박
기업회의, 산업인센티브, 친환경 개념 중심의 기획 구성

지난 4월 제주에서는 '마이스(MICE,Meeting·Incentive· Convention·Exhibition)'산업과 '그린(Green)'을 접목한 색다른 마이스 기획프로젝트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깊어가는 제주의 11월, ‘그린 마이스’가 다시 한 번 초대장을 건넨다. ‘제2회 제주 국제 그린마이스 위크’의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마이스산업을 아시아 최고 수준의 녹색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의 두 번째 행사가 국내외에 화려하게 선보인다.

지식경제부·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2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The 2nd JEJU International Green MICE Week)가 오는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해비치호텔&리조트와 휘닉스아일랜드 등 제주 동쪽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제2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 기획에서 친환경개념을 강화하고,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투어 시장에 집중했다.

‘제2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 는 △제주 인센티브투어&미팅포럼(주최 지식경제부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주관 제주관광공사)과 △2010 월드트레일컨퍼런스(주최 “, 주관 (사)제주올레, 제주관광공사) 등의 본 행사와 △Korea Smart Gird Week(주최 지식경제부, 주관 (재)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재)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2010 제주올레 걷기축제(주최 서귀포시, (사)제주올레), 주관 제주올레 걷기축제 운영위원회) 등의 연계행사로 구성돼, 제주의 ‘그린 마이스(Green MICE)’를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최초 인센티브투어 전문 포럼으로 개최하는 ‘제주 인센티브투어&미팅포럼’은 글로벌 기업회의 담당자와 인센티브투어 전문 여행사 담당자 등을 초청, 기업회의 의사결정과정과 인센티브투어단 유치 노하우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11월8~9일 이틀간 ‘아시아 인센티브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 ‘인센티브 성공사례 및 제주 인센티브 유치 전략’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의 기회가 마련된다. 주요 연사로는 중국 로레알(L'oreal) 기업인센티브 담당자, 태국 티카(TICA·Thailand Incentive and Convention Association) 회장, 중국 노바티스(Novartis) 기업인센티브 담당자, 스위스 엠씨아이 에이치큐(MCI HQ) 국장 등이 초청된다.

아울러 초청된 국내외 기업인센티브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행사기간 중 제주의 주요 마이스 시설 및 관광지 답사, 팀빌딩(Team building),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직접적인 인센티브투어단 제주 유치에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는 지난 4월, 제1회 개최의 주요 보완점으로 지적된 ‘그린’이미지의 구체화를 위해 저탄소 녹색관광의 대표 상품인 ‘올레걷기’를 주제로 세계 트레일(Trail)기관의 대표들을 초청, 11월 7~9일까지 ‘2010 월드트레일컨퍼런스’마련했다는 특징이 있다.

'자연과 인간이 행복해지는 길을 위한, 세계 트레일 산업(Green MICE)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홍콩,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각국의 트레일 Trail 기관장과 국내외 생태학자 및 여행자, 블로거들이 대거 초청된다.

제주관광공사는 특히, ‘제2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와 같은기간에 개최되는 지식경제부 주최의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위크(Korea Smart Grid Week)’와의 연계에도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기업 인센티브투어 & 컨벤션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테마루트 개발 사업 중 개발된 루트를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위크(Korea Smart Grid Week)’ 주요 초청자 및 기업 임원진 등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취약했던 제주의 산업인센티브 상품을 개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관광공사는 '제2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개최를 통해 제주의 마이스 콘텐츠와 하드웨어는 물론,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의 3관왕'(Triple Crown·‘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의 위상을 확보한 제주를 홍보하고,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2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를 통해 제주가 진정한 아시아 최고의 ’그린 마이스(Green MICE) 개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등록은 홈페이지(www.greenmiceweek.org)를 통해 오는 11월 3일(수)까지 할 수 있다. 문의=740-6076, 6078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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