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8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일대에서 농업인들의 농기계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농기계 정비점검 및 수리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농협지역본부와 성산농협(조합장 현용행) 공동 주관으로 실시된 가운데 대당 3만원 이내에서 수리되는 농기계 부품비는 무상지원했다.

수리 기술요원으로는 서귀포농업기술센타(소장 이중석) 및 지역농협별 농기계 기술요원과 농기계생산업체(대동, LS)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농협 지역본부 김길찬 축산경제팀장은 "농협에서는 영농을 앞둔 매년 봄, 가을철에 농기계무상수리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철 농기계수리봉사 활동 역시 각 지역농협에서도 자체 추진계획에 의거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지역본부와 지역농협 합동 농기계수리봉사활동을 매년 2회에 거쳐 실시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에는 안덕면 사계리 일대에서 180여 농가를 대상으로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 총 20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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