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GIS센터, '국가 도서정보시스템 구축 실험 사업' 12월말 완료

제주지역 8개 유인도와 55개 무인도에 대한 정보가 표준화된 형태의 정보로 웹사이트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용역사업으로 제주대학교GIS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국가 도서정보시스템 구축 실험사업’이 1년을 기간으로 2011년 12월 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전국화 이전 제주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1차적으로 분산돼 있거나 아직 미발굴된 섬에 대한 정보를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웹사이트를 통해 ‘대국민정보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2차적인 목표다. 숙박시설부터 시작해 섬 지명, 유래, 위치 등이 포함된다.

정보수집을 위해 제주대학교GIS센터가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부창산 제주대학교GIS센터 실장(관광학 박사)은 “이상적으로는 유무인도 관련 정보의 체계화된 구축을 통해 유무인도의 관리.보전.활용 방안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체계적 자료를 마련해 두면 영토분쟁시 근거를 제시할 수 있고 국제법 상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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