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도관광협회, 수도권 주요여행업 관계자 초청간담회 실시

▲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지난 28~29일 서울.인천 주요 여행업체 관계자들과 초청간담회를 실시했다. ⓒ제주의소리 /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국내 최대 관광시장이라 할 수 있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 주요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제주관광마케팅을 시도했다.

특히 이들 수도권 주요 여행업체 관계자들도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에 동참하는 등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전국 여론화에도 힘을 실었다.

31일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인천지역의 제주관광 상품개발.판매 주요 여행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초청간담회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간담회는 'KTX-크루즈 연계 제주관광상품', '사라오름 신규탐방', '2011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축제 및 드라마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각종 ‘새로운 관광 아이템 홍보’ 등의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에 중점을 둔 자리였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내년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국제전화 투표에 동참, 전국적인 여론화에 적극 힘을 싣기도 했다.

이밖에도 서울.인천 여행업계는 제주도와 관광협회가 계획 중인 도내 농촌지역과 연계한 테마(체험)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약속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협의가 이뤄져, 향후 새로운 제주관광상품 개발에도 기대가 커졌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의 전국적 이슈화 기반 마련 및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로, 하반기 안정적 제주관광 실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고, 향후 이들 타깃시장에서의 잠재관광객 유치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8일 기준 올해 제주도 관광객 유치실적은 636만2577명으로 잠정 집계, 전년대비 16.88% 증가하는 등  2010년 관광객 유치목표 조기달성이 확실시되고 있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마케팅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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