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경제와 섬 관광' 논의...우근민 지사, '7대경관' 선정 등 홍보

▲ 중국 해남성에서 열린 제14회 섬관광정책포럼.
각 나라의 섬지역 대표들이 모여 공동 발전 발안을 모색하는 제14회 섬관광정책포럼이 2일 중국 해남성에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포럼 첫날인 이날 지사.성장(省長) 등이  참가단 대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3일 개회식이 열렸다.

참가단 대표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공동 관심사와 이번 포럼의 주제인 '저탄소 경제와 섬 관광'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중국 해남성 루오 바오밍(Luo Baoming) 성장, 지앙 시시안(Jiang Sixian) 부성장 등 주최측 대표와 우근민 제주지사, 일본 오키나와현 요시유키 우에하라(Yoshiyuki Uehara) 부지사, 인도네시아 발리의 관광국 대표자인 Ida Bagus Kade Subhiksu, 스리랑카 남부 주지사 Kumari Balasuriya 등이 참석했다.

▲ 포럼에 참석한 각 지역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럼에 초청된 스웨덴 공주 H.R.H. Princess Birgitta와 스웨덴 고트랜드 부 주지사인 Anders Granat, 필리핀 세부의 주지사  Gwendolyn F.Garcia, 캄보디아 캄퐁참 주의 부 주지사 Lorn Limthay,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주지사 대리인인 Chris Leclair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제주와 중국 해남성, 스리랑카 남부주 등 각 지역의 실무자들은 포럼의 회원 지역 확대 방안과 공동 성명서 초안을 검토하고, 포럼 발전방안과 각 지역의 관광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필리핀 세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캄보디아의 캄퐁 참 등이 옵저버로 참여해 섬 관광 협력 기구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사를 드러냈다.

우근민 지사는 포럼에 참석한 주중대사관의 임성남 공사와 별도의 면담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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