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경제와 섬 관광' 논의...우근민 지사, '7대경관' 선정 등 홍보
포럼 첫날인 이날 지사.성장(省長) 등이 참가단 대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3일 개회식이 열렸다.
참가단 대표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공동 관심사와 이번 포럼의 주제인 '저탄소 경제와 섬 관광'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중국 해남성 루오 바오밍(Luo Baoming) 성장, 지앙 시시안(Jiang Sixian) 부성장 등 주최측 대표와 우근민 제주지사, 일본 오키나와현 요시유키 우에하라(Yoshiyuki Uehara) 부지사, 인도네시아 발리의 관광국 대표자인 Ida Bagus Kade Subhiksu, 스리랑카 남부 주지사 Kumari Balasuriya 등이 참석했다.
제주와 중국 해남성, 스리랑카 남부주 등 각 지역의 실무자들은 포럼의 회원 지역 확대 방안과 공동 성명서 초안을 검토하고, 포럼 발전방안과 각 지역의 관광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필리핀 세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캄보디아의 캄퐁 참 등이 옵저버로 참여해 섬 관광 협력 기구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사를 드러냈다.
우근민 지사는 포럼에 참석한 주중대사관의 임성남 공사와 별도의 면담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유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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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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