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방어·올레걷기축제서 이벤트 ‘팡팡’…트위터 홍보도 병행

제주관광공사가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현장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이벤트를 통해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 붐 조성에 나선다.

▲ 지난 10월17일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 대회장소에서 77m의 펼침막에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바라는 응원 글을 쓰고 있는 마라톤 참가자들. ⓒ제주의소리DB
제주관광공사는 11월4일부터 오는 7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0회 최남단 방어축제’와 11월9~13일 5일간 진행되는 ‘제주올레걷기축제’를 활용, ‘세계7대자연경관’을 홍보하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0회 최남단 방어축제’에서의 이벤트는 6~7일 이틀간 ‘방어 손으로 잡기 체험’ 프로그램에서 이뤄지는 ‘세계7대자연경관 방어를 잡아라!’라는 이색 이벤트.

방어 꼬리에 별도의 태그가 있는 세계7대자연경관 방어를 맨손으로 잡을 경우 푸짐한 상품을 제공,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세계7대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제주를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는 1~5코스 구간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D-365 제주 보물찾기’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 이벤트는 세계7대자연경관 발표일인 2011년 11월11일을 1년 앞두고 실시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올레 1~5코스 구간 중간중간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보물을 찾은 관광객이나 도민은 보물을 찾은 인증사진을 찍어 공식 이메일과 트위터 등을 통해 접수를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올레걷기축제에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 홍보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각 축제장에서는 세계7대자연경관 777m 응원릴레이가 이어지며, ‘세계7대자연경관 금고를 열어라!’라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이 된다. 세계7대자연경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올레걷기축제 코스에 숨겨진 보물의 위치 등을 알리면서 흥미를 배가시켜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홍보미디어로 주목을 받고 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활용, 온라인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오창현 제주관광공사 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인터넷과 전화로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경관’선정을 위한 투표가 이뤄지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이벤트 개최를 통해 세계7대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제주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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