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제주 첫 아파트 ‘절반의 성공’…전 평형 청약마감

KCC건설이 제주시 아라지구에 짓는 ‘제주아라 스위첸’ 아파트가 지난 5일 3순위 청약마감에서 최고 ‘30.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마감됐다.

5가지 타입의 전 세대가 평균 경쟁률 12.6대1을 기록하면서 청약마감제주에 첫 진출한 KCC건설로서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청약 마감 결과 전용면적 기준 ▲84.9767㎡는 2.4대1로 1순위 일반청약 때 일찌감치 마감됐고, 이어 ▲84.98㎡ 30.5대1 ▲102㎡ 5.4대1 ▲101.9㎡ 21.9대1 ▲133.3㎡ 3.18대1의 경쟁률로 각각 3순위 청약마감 됐다. 평균경쟁률 12.6대1.

당초 1순위 청약마감 결과 60% 이상이 대량 청약 미달되면서 3.3㎡당 약 720만원의 높은 평균분양가가 ‘악재’가 될 것이란 예상을 깬 결과다.

한편 제주에 첫 진출한 KCC건설이 짓고 있는 ‘제주아라 스위첸’ 아파트는 고분양가 논란으로 현재 시민사회로부터 거센 분양원가 공개 요구에 직면해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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