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성희-야구선수 배영수, 12월 19일 화촉

▲ 탤런트 박성희(왼쪽)-야구선수 배영수 커플.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스서울 출신 탤런트 박성희(28)가 프로야구 선수 배영수(29·삼성 라이온즈)와 결혼한다.

25일 박성희의 매니지먼트사 머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성희와 배영수는 12월19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들은 2004년 아는 사람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2007년께 멀어졌다 배영수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 후유증에 시달리던 지난해 본격적으로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

머그엔터테인먼트는 “작년 배영수가 고생했을 당시 박성희가 큰 힘이 돼 줬던 것 같다”며 “이후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박성희가 결혼 후에 연예활동을 지속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서울예대 무용과를 나온 박성희는 1999년 미스서울 미 출신이다. 규휘라는 예명으로 탤런트로 활동했다. 2002년 SBS TV ‘대박가족’을 통해 데뷔했고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SBS TV ‘건빵선생과 별사탕’(2005), 영화 ‘오아시스’(2002) ‘태극기를 휘날리며’(2003) 등에 출연했다.

경북고등학교를 나온 배영수는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05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최다 탈삼진상을 따내는 등 삼성의 간판 투수로 활약했다. 자유계약선수(FA)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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