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호 태풍 '뎬무' 때 제주 해안에 산더미처럼 밀려든 쓰레기 처리에 숨통이 트였다.

제주도는 태풍 등 재해로 인한 해양쓰레기 처리사업이 국비 지원 대상에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다음달부터 내년 6월말까지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그동안 태풍 등에 의해 해안에 밀려든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15억원(국비 12억원, 지방비 3억원)을 투입해 9월말까지 6574톤을 처리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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