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경은 아나운서.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나경은 아나운서(29)가 MBC TV 유아 프로그램 ‘뽀뽀뽀 아이조아’로 돌아온다.

지난 5월 아들 지호를 낳고 6개월간 휴식을 마친 나 아나운서는 12월7일부터 ‘24대 뽀미언니’ 겸 ‘1대 뽀미엄마’로 복귀한다.

2009년 5월부터 10개월간 ‘22대 뽀미언니’로 활약한 나씨는 지난 4월 출산을 위해 프로그램에서 사퇴했다.

나씨는 “뽀미언니에서 뽀미엄마가 됐다”며 “전례가 없던 일이라 쑥스럽지만 그래도 스튜디오에 들어서니 모두들 반갑게 맞아줘 편안하다”고 전했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25)에 이어 새로 호흡을 맞추게 된 개그맨 황제성(28)에 대해서는 “웃음의 요소들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라며 기대를 표했다.

담당 신승엽 PD는 나씨가 “모든 아이들에게 자기 아이를 대하는 것 같은 따뜻함을 가지고 있고 웃음 한 번이면 친근감이 느껴지는 특별한 사람”이라며 “우리 프로그램에 나경은 아나운서 만한 적임자가 없는 것 같아 복귀 소식에 가장 먼저 기뻐했다”고 반겼다.

kje1321@newsis.com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