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하지원. <뉴시스>
【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탤런트 하지원(32)이 리틀 현빈(28)으로 완벽하게 빙의했다.

지난 주부터 현빈과 영혼이 바뀌게 된 하지원은 5일 SBS TV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제8회에서 현빈이 애지중지하는 트레이닝 차림으로 등장한다.

하지원의 스타일리스타가 현빈 측에 조언을 구해 크기와 실루엣을 좀 더 돋보이게 했을 뿐, 스팽글과 색깔 등은 똑은 것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하지원이 현빈의 트레이닝복을 입게 되는 것은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라며 “말투나 행동 뿐 아니라 의상으로도 표현해주는 상징적인 장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크릿가든’은 성격이 모나고 도도한 백화점 상속남 현빈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스턴트우먼 하지원의 영혼이 바뀌면서 진정한 자아를 찾게된다는 성장 드라마 겸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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