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로 2만5653건 총37억4300만원을 부과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전년 동기대비 세액이 18.7%, 금액은 5억91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차량등록대수가 1716대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했다.

시는 자동차세 징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납세자들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 전송, 시내 전광판을 통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4일까지 납부를 마친 조기 납세자에 대해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인당 2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2기분 자동차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라며 “기간 내 성실히 납세해 시 재정운영이 원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