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5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그룹 '씨야'. <뉴시스>
【뉴시스】그룹 ‘씨야’(김연지·이보람)가 데뷔 5년 만에 해체한다.

2006년 남규리와 함께 3인으로 출발한 씨야는 당시 ‘여자 SG워너비’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남규리(25)의 탈퇴로 이수미(21)를 영입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4집 ‘그 놈 목소리’ 이후 이수미가 혼성 10인 그룹 ‘남녀공학’에 투입되면서 다시 2인 체제가 됐다.

씨야 멤버들은 자신들이 소속된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를 찾아가 ‘이제 씨야가 아닌 각자의 길을 가고 싶다’고 말했고, 김 대표는 이를 받아들였다. 김 대표는 “각자의 길을 가도 언제든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씨야는 그 동안 ‘여인의 향기’, ‘구두’,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슬픈 발걸음’, ‘그래도 좋아’, ‘미친 사랑의 노래’, ‘여성시대’, ‘원더우먼’, ‘가슴이 뭉클’,‘ 다 컸잖아’ 등을 발표했다.

씨야는 내년 1월10일 히트곡과 신곡 2곡이 수록된 ‘굿 바이 마이 프렌드’를 끝으로 활동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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