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뉴시스>
【뉴시스】탤런트 송중기(25)의 반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송중기는 1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0 멜론 뮤직 어워드’를 진행했다. 1년여간 KBS 2TV ‘뮤직뱅크’ MC로 생방송을 경험했지만 대형 시상식 단독 MC는 처음이었다.

재치있는 말솜씨로 4시간 내내 비교적 안정적으로 시상식을 이끌었지만, 객석을 향해 수시로 던진 반말이 문제가 됐다.

송중기는 “알았어”, “꼭 그래야겠니?”, “왜 그래”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관객들의 다수가 10대였다고 해도 방송을 통해 중계되기 때문에 어투에 신경을 써야했다”는 반응이다. 무례하고 버릇없어 보여 보는 내내 불편했다는 지적도 있다.

송중기는 31일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도 MC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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