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로부터 별도 기관상 수상

▲ 행정안전부 소도읍육성사업 점검 결과 높은 평가를 받은 '방어 축제의 거리'. ⓒ제주의소리

서귀포시가 연말 상복이 터졌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 부터 ‘소도읍육성사업 우수기관’과 ‘전시 비상대비분야 우수기관’으로 각각 별도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소도읍육성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유공자 공무원에 대한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대정읍 ‘방어 축제의 거리’ 조성사업이 ‘최남단 방어축제’ 기간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읍은 지역거점활성화사업(5개 지구), 어촌체험 마을조성사업(5개 지구), 스포츠산업 및 공원조성사업(3개 지구)에 총 203억원을 2011년까지 투자할 계획이고 대정읍은 명품브랜드 (마늘)육성사업, 환경디자인종합정비사업(3개 지구), 문화관광체험마을 조성사업(5개 지구)에 2008~2011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우수기관 선정에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2시도 44개 소도읍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적절성, 예산집행상황 등 추진실태와 사업 성과에 대해 점검했다.

▲ '2010 충무훈련' 모습. ⓒ제주의소리

지난10월 실시된 ‘2010년 충무훈련’ 결과, 전시 비상대비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전시전환태세 확립과 국가차원의 신속한 동원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된 충무훈련은 4년을 주기로 진행되고 있는 실질적 비상대비 훈련이다.

서귀포시는 서귀포해양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어 훈련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방위 대원과 공무원이 함께 하는 ‘응급처치 및 화재예방 훈련’을 직접 실시해 재난 위기 대응능력을 높였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갈 수 있는 실질적 위기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찾아가는 민방위 체험교실, 민방위 순회 교육, 비상대피시설 정기점검 등 재난 사전대비태세 확립에 앞장 설 것 “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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