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 ‘겨울철 민속음식 체험·시식’ 행사…1월7~30일 매주 금·토·일
이번 행사는 민속촌에서 전통방식으로 재배한 농작물을 이용해 겨울철 전통음식을 재현함으로써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사라져가는 제주의 민속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4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매주 다른 민속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맷돌과 절구를 사용해 메주를 만들고, 제주전통 음식인 빙떡과 바닷물을 간수로 해서 만드는 전통 손두부, 떡메를 쳐서 만든 인절미, 메밀반죽을 해 돌레떡 만드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은 볼 수 없는 추억 속의 기억들을 제주민속촌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에서의 추억거리를 선사하고 제주의 역사와 문화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1월 7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민속촌 방문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좌용철 기자
ja303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