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고두심, “제주 최종선정위해 내외신기자 적극 홍보” 부탁
제주가 낳은 국민배우 고두심 씨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New 7Wonders of Nature)’ 도전 선포식이 열린 13일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 홍보대사단장을 맡은 고두심 단장은 제주도를 “부모님만큼이나 사랑하는 것이 고향 제주도”라고 말했다.
고두심 단장은 “저는 고향인 제주에서 나고 자라 열아홉 살 때 고향을 떠나 서울로 갔다”며 “그때는 미처 고향의 아름다운 진면목을 잘 모르고 서울에 대한 동경이 터 컸던 시절이어서 고향을 떠났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 단장은 “어려서 제주에서 보릿고개도 거쳤지만 세월이 흐른 후 이제 보니 제주의 풍광이 이토록 아름답고, 사람이 정겨운 곳을 세계 어느 곳에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이렇게 많은 내외신 기자분들이 제주를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되는데 뜨겁게 홍보해주시니 제주도가 벌써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돼 제가 그 드라마에 출연하는 착각이 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고 단장은 “오늘부터 당장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당장 뛰어 다니겠다”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힘껏 다할 수 있도록 내외신 기자단과 국민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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