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추천위, 추천대상자 결정...우근민 지사, 다음주 임명할 듯

▲ 오재윤-양영식ⓒ제주의소리
제주도개발공사 제8대 사장 후보가 2명으로 좁혀졌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1일 면접 심사를 통해 오재윤 전 제주도기획관리실장과 양영식 전 개발공사 본부장을 추천대상자로 결정했다.

18일 서류심사에선 3명이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장 임명은 신원조회 등을 거쳐 우근민 지사가 신년인사회 참석차 일본에 갔다 돌아오는 다음주가 될 전망이다.

당초 공모에는 오 전 실장과 양 전 본부장, 공기업 감사를 지낸 K씨,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또 다른 K씨, 공기업 임원인 부산 출신의 K씨 5명이 응했다.

관건은 우 지사의 의중. 우 지사는 지난해 연말 의회에서 공사 사장 임명과 관련해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일을 하고, 책임을 지고 물러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코드가 맞아야 한다는 얘기다.

이런 면에서 추천 대상자 2명 모두 우 지사와 가깝다는 점에서 우 지사가 최종적으로 누굴 낙점할지 관심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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