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정서 기반한 영화 '뽕똘' '이어도' 두편 만나세요
제주 정서 기반한 영화 '뽕똘' '이어도' 두편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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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독립영화제, 2010년 제작 영화 두편 도민시사회

▲ 영화 '뽕똘' 중에서. 주인공 영화감독 뽕똘. ⓒ제주의소리

제주 정서에 기반한 영화를 만들고 있는 ‘제주독립영화제’가 2010년 제작한 두 편의 독립장편영화를 공개한다.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5시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간드락 소극장에서 ‘뽕똘’과 ‘이어도’가 각각 도민시사회를 통해 소개된다.

특히 2010년 하반기 제작된 ‘이어도’는 이번 시사회로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우선 29일 상영되는 ‘뽕똘’은 지난 12월 21일 영화문화예술센터가 마련한 ‘한국독립영화상영회’에서 도민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뽕똘’은 제주에 여행 온 성필이 영화감독 뽕똘을 만나 영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무언가 어설픈 영화감독 뽕똘에게 성필은 실망하고 낙담하지만 이내 뽕똘의 영화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확인하고 영화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진다.

 영화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때론 어리석게 때론 눈물겹게 그려지며 애정어린 웃음을 자아내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다. 감칠맛 나는 제주어와 소박한 매력의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30일 공개되는 ‘이어도’는 영화의 90%이상이 흑백으로 찍혔다. 영화 상영 내내 웃음을자아냈던 ‘뽕똘’과는 달리 차분한 분위기가 지속된다.

오멸 감독은 제주 어머니들의 삶의 무게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영화 속 여인네는 초가와 밭, 바다 사이를 무거운 발걸음으로 반복해서 오간다. 남편과 자식을 땅에 묻은 제주 어머니의 이어도는 어디일까.

각각 상영시간 90분으로 무료 상영된다.

시사회에는 오멸 감독과 스탭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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