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직영 관광지 ‘무료’ 제주워터월드·석부작박물관 입장료 할인 동참

도내 관광업체들이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투표자에 대해 입장료를 할인하는 등 ‘붐’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호근동 소재 석부작박물관(대표이사 민명원)은 지난 4일부터 세계 7대 자연경관 인터넷 투표 인증서 지참자에 대해 입장료를 할인하고 있다.

석부작박물관은 성인(4000원)은 60% 할인한 2500원, 청소년(3500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제주워터월드(대표 김종운)도 지난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매주 금요일 오전 12시 이전) 인터넷 투표 인증서를 지참한 초·중·고 졸업생에 대해 ‘무료’입장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성산일출봉을 비롯한 도 직영관광지 20개소도 지난해 10월부터 인터넷 투표 인증서 지참 입장객(1인 1개소)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대형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참여자에 대해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해나갈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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