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일본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제주의 녹색관광 상품과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경관’을 들고 일본 열도를 공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홍보를 강화해 실질적인 모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내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 15명과 공동으로 일본 현지홍보를 진행했다.

일본 현지 홍보마케팅은 지난 2월13~17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나고야, 오카야마에서 전개됐다.

제주의 녹색관광 상품인 ‘제주올레’와 ‘사려니숲길’ 트레킹에 대한 영상물과 홍보물을 전달하며, 제주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일본에서의 관광객 모객광고에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동북아에서는 유일하게 도전하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동경지사와 대한항공 동경지사를 방문, 제주입도시장 현지동향과 사려니숲길과 올해 개설되는 한라산 둘레길 환상의 숲길에 대한 상품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제주만의 독특하고 계절성이 강한 음식문화를 개발하여 웰빙시대에 어울리는 테마를 가진 상품개발을 통하여 일본시장에 소개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의 녹색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와 병행, 제주가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