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55일 만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 기록이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4일자로 누적 관광객이 내국인 96만1306명, 외국인 5만2877명 등 총 101만4183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일 일찍 100만명을 넘어섰다.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에 비해 12.4%(10만6312명)이 증가한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26.5%(-1만9044명)이 감소했다.

관광협회는 유네스코 자연환경 3관왕 달성 등 관광브랜드 인지도 상승, 쾌속여객선 및 대형여객선 투입 등 뱃길 여행객 증가 등으로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100만명을 돌파를 조기에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관광객 100만명 돌파 시점은 지난해 2월27일, 2009년도 3월14일, 2008년도 3월17일로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 증가추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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