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는 21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박준택)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활성화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DC 본사 4층 네트워킹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변정일 이사장, 박준택 원장, 제주센터 현명택 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첨단과기단지 내 입주기업.기관의 연구장비 공동 활용과 인력교류를 위한 협력 ▲입주기업.기관에 대한 기술이전, 특허.해외기업 유치에 관한 협력 ▲지역산업발전과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지난해 3월 제주첨단과기단지 스마트 빌딩에 제주센터를 설치해 중소기업에서 조달하기 힘든 연구장비를 구축, 단지 입주업체에 장비이용을 지원해왔다. 해양바이오분야의 자체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JDC 변정일 이사장은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고, 원천기술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초연의 귀중한 연구결과물을 공유하고 해외기업 유치에도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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