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현)가 2011년 임.단협 체결전략 설명회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 4층 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도지원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이날 세미나에서 제주경총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복수노조 제도와 관련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와 교섭진행 등 관련조항을 중점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경총은 교섭원칙과 노무관리 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사업장에서의 혼란을 예방하고 복수노조 제도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할 방침이다.

제주경총은 2011년 임금협약에 대한 기본방향과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등 경영계의 입장소개와 함께 경기회복기에 적합한 임금전략 수립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총 회원사를 비롯해 노동조합이 설립돼 있는 도내 사업장 대표 및 인사.노무.총무담당 관리자, 노조 설립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선 조익환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 지도과장이 ‘복수노조와 단체교섭 매뉴얼’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경영자총협회 황대식 책임전문위원이 ‘2011년 경영계의 임금협약 지침 및 임금대책’, 김영완 법제1팀장이 ‘2011년 경영계의 단체협약 체결 지침’ 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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