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거리 현상에 따라 풍작이 예상되는 올해산 감귤의 생산량을 적정하게 조절하려는 농가들이 늘고있다.

제주도는 감귤원 1/2간벌 사업에 2950농가가 신청했고, 이중 1778농가가 간벌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간벌 신청 면적은 1389ha로 목표량(1000ha)을 39% 초과했다. 간벌이 완료된 면적은 862ha.

감귤원 1/2간벌을 실시하면 FTA기금사업에 따른 비가림 하우스, 품종 갱신, 하우스 자동개폐기, 하우스 관수시설, 방풍망시설사업 등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각종 행․재정적 지원에서도 우선권이 주어진다.

ha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이듬해 수확을 목표로 감귤의 열매를 모두 따내는 휴식년제 사업은 4월말까지 감귤원이 있는 농.감협,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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