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올해 538억 투입...맥주개발, 스마트그리드도 지원

▲ 지식경제부 박영준 차관이 주재한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인 물(제주워터)과 마이스(MICE) 분야 육성에 올해 163억원이 정부 예산으로 투입된다.

또 지역전략산업으로 바이오, 디지털컨텐츠, 관광 등이 집중 육성된다.

지식경제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제주지역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제주지역 산업 육성에는 모두 538억100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526억5300만원 보다 2% 증가했다.

계획에 따르면 풍력, 태양, 바이오에너지, 수소.연료 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기지 구축에 48억4500만원이 투입된다.

또 바이오, 디지털컨텐츠, 관광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97억42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워터, 마이스 등 광역경제권선도산업 육성에는 162억9400만원이 배정됐다.

이밖에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농공단지 클러스터 활성화) 3억7500만원 △지역투자촉진(기업 이전보조금, 신.증설 보조금) 57억6000만원 △지역특화산업 육성(바이오, 식품 등 지역연고산업 육성) 28억4900만원 △지역소프트웨어산업 육성(지역소프트웨어 기업성장.융합) 10억7400만원 △투자유치기반 조성(외국인투자지역 인프라 지원) 10억원 등이다.

또 △지역산업마케팅 지원(국제박람회 개최) 3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풍력.태양에너지 등 설비 보급) 96억6400만원 △지역에너지 절약(폐열회수시설, 지하공기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보급) 11억2800만원 △전력효율 향상(LED조명, 고효율인버터 보급) 2억7000만원 △방송장비산업 인프라 구축(방송장비 필드 테스트베드 구축)에 5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제주도개발공사의 제주산 맥주보리를 이용한 프리미엄 맥주 개발, 스마트그리드 등도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지경부 박영준 차관은 이날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지역경제활성화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과 투자 촉진 방안 등을 협의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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