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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7대 선도프로젝트가 제대로 추진돼야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황식 총리는 3일 오후 3시10분께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기술단지내 JDC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제63주기 제주4.3위령제에 참석하고, 이어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현장방문을 마친 후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를 방문했다.

김 총리가 JDC를 방문하자 변정일 이사장이 직접 나와 영접했고, 임직원들도 도열해 총리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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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인사말을 통해 7대 선도프로젝트의 성공이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일을 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 총리는 영어교육도시와 헬스케어타운을 언급하며 정부가 법적.제도적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영어교육도시는 제주국제자유도시의 핵심 프로젝트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할 수 있다"며 "올해 9월 완공 예정인데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의료서비스 선진화를 위해서는 헬스케어타운이 조속히 건설될 필요가 있다"며 "헬스케어타운은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것으로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헬스케어타운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정부와 제주도 역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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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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