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념품분과 이어 국내여행업분과 송객수수료 세금계산서 발행 ‘동참’

제주관광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되어온 ‘송객수수료’ 문제개선을 위해 업계의 자정노력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국내여행업분과 운영위원회(위원장 강인철)가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송객수수료 수수와 관련해 세금계산서 발행을 적극 이행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4월6일 관광기념품분과위원회가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분과 차원에서는 2번째다.

국내여행업분과는 이와 함께 제주관광의 첨병 역할을 할 국내여행안내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교육과 관련해 제주도와 협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내여행안내사의 자긍심과 의욕을 높여 양질의 안내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국내여행업분과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전개 해 나가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검찰은 관광객 송객수수료 수수와 관련한 세금계산서 발생이 전면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4월 한달간 계도를 실시한 뒤 5월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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