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열린 관광협회 국제여행업 제1분과 운영위원회 회의. ⓒ제주의소리
제주관광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되는 송객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이를 양성화하기 위한 세금계산서 발행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국제여행업 제1분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두흥)는 4월13일 오후 웰컴센터 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송객수수료 세금계산서 발행, 해외마케팅 분야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분과 소속 60개사를 대상으로 수수료 세금계산서 발행에 적극 동참한다는 서명을 전개해 제주관광 투명성 제고에 업계가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또한 국제여행업 제1분과 차원의 해외마케팅 분야 추진계획으로 제주도·제주관광공사·국제컨벤션센터·컨벤션뷰로 등 행정기관 및 유관 기관·단체와의 간담회 및 정책 참여를 통해 해외마케팅 예산 지원, 부조리 근절 및 상거래 질서 개선, 외국인 유치를 위한 공조체제 구축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해외 우수상품 인증사업, 홈페이지 외국어 제작 지원사업, 민간주도형 해외마케팅 전개, 해외 인센티브 방향 제안, 제주개최 대규모 행사 도내업체 참여 등의 사업을 유관 기관·단체와 공조하면서 분과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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