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참여환경연대 창립 20주년 한라산 만인보 웹자보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주개발 20년'을 되돌아보는 사업을 마련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한라산 만인보'라는 이름으로 지난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 제정 이후 본격화된 제주개발 20년을 조명한다.

이에 따른 정책 자료집을 발간하고 가칭 '제주의 어제와 오늘' 기획사진전을 개최하고, 각종 개발과 보존현장을 아우르는 '제주환경지도'를 제작도 한다.

제주개발 20년의 현장을 시민들과 함께 찾고 개발이 남긴 공과를 점검해보는 ‘한라산 만인보’는 이번 주를 시작으로 총 9회 기행에 나설 예정이다.

'한라산 만인보'는 오는 23일 '개발로 인한 경관변화, 송전탑과 중산간 풍력'을 주제로 제주시 동부지역 손지봉-목장길-동거미 오름과 용눈이 오름 등 첫 기행도 실시한다.

시민참여 형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기행은 오는 21일까지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제주참여환경연대(064-753-0844)나 이메일(js@jejungo.net)로 하면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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