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질문] 김진덕 의원, 대중교통 이용 기반조성·스포츠 인프라 활용 제안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전지훈련 장소 등 스포츠인프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최근 제주시가 실시한 공직자 시책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수수’ 제안으로 채택된 아이디어를 도정질문을 통해 도정 정책으로 채택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 김진덕 의원(이호.외도.도두, 민주당).
김진덕 제주도의원(이호·외도·도두, 민주당)은 21일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의 활용을 극대화해 질적 관광을 위한 모델로 제시했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일평균 매출액이 가장 많은 제주지역 대표적 전통시장이다. 지난해 일 평균 매출액이 4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낮다는 것. 이의 대안으로 김 의원은 “버스가 쉽게 시장 안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시한 것이 ‘전지훈련장소 등 스포츠인프라’로 활용하는 방안.

김 의원은 “오일장은 5일에 한번 장이 들어서기 때문에 나머지 요일에는 부지를 그냥 놀리는 형편”이라며 “오일시장 주변에 트랙을 조성하면 우천시에도 운동할 수 있는 좋은 전지훈련장이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특색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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