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 이용시설업분과, ‘세금계산서 발행’ 동참 선언

제주관광의 고질병인 음성적 송객수수료를 양성화하자는 움직임이 관광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 송문혁 위원장. ⓒ제주의소리
제주도관광협회 이용시설업 분과위원회는 22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새 위원장에 송문혁 제주조랑말타운 대표를 선출했다.

또 검찰이 5월부터 단속을 예고한 송객수수료 세금계산서 발행과 관련해 분과 소속 업체들부터 솔선수범키로 했다.

송 대표는 “이용시설업 분과를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어 가면서 분과 활성화와 협회 발전에 노력하겠다”면서 “속 분과 회원들부터 송객수수료 세금계산서 발행에 적극 동참해 관광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제주관광의 신뢰도를 높이자”고 말했다.

한편 이용시설업 분과에는 승마장, 피부미용업, ATV 등 28개 업체가 가입되어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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