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제주도 업무협약...모바일 콜센터 제주에 구축
제주도는 26일 도청에서 제주 전역을 대상으로 무선인프라를 구축중인 ㈜KT(회장 이석채)와 최고 수준의 인터넷서비스 제공, 모바일 콜센터 구축을 통한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근민 지사와 이석채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두 기관은 초고속무선망(WiBro) 활용과 관련해 도내 주요 관광지, 렌터카, 관광버스 등 관광분야에 대한 무선 인터넷서비스 구축에 협력하고, KT의 모바일콜센터를 제주에 구축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투자유치촉진조례에 의거해 콜센터 유치에 따른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와이파이존(Wi-Fi Zone) 확대와 렌터카, 관광버스, 관광지 등에 대한 무선 인터넷존 확대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첨단IT가 어우러진 제주의 이미지를 한껏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와이파이존은 무선접속장치(AP)가 설치된 곳으로부터 일정거리의 반경 안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리 통신 지역을 말한다. 무선랜(Wireless Lan)이라고도 한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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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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