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우근민 도지사님,
강기권 제주ICC 이사장님,
오재윤 제주개발공사 사장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인간.환경.지식 중심의
쾌적하고 풍요로운 국제자유도시를 완성하고,
제주의 미래성장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에 진심으로 찬사를 보냅니다.

자연과 문명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이며
동북아시아의 그린.해양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글로벌 철강사인 포스코가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오늘의 첫 발자국은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친환경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를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데
중요한 이정표로 인식될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은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경쟁 패러다임을 맞아
빠르게 변화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동시에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투자와 사업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국제자유도시 제주도는
국제 관광, 물류, 금융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양자원은
친환경 비즈니스를 활용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도
기후변화 리스크와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녹색성장 비전’을 수립하여
그린.해양비즈니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풍력, 스마트그리드, LED 등 그린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포스코가
이와 같은 고유역량과 강점을 상호 활용하여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유망분야를
공동 발굴하고,
연구개발과 실증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기업과 지자체간의
사업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고
제주도 지역발전에도 기여하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귀빈 여러분,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를 육성하고자 하는
제주도의 미래발전 전략은,

포스코가 ‘비전2020’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그린비즈니스 확대와 그 맥이 닿아 있습니다.

이러한 공동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오늘 제주도와 포스코는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하려 합니다.

지자체와 대기업이 긴밀하게 공조하여
성공적인 동반성장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사업 분야에서
상호 '윈-윈'하는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꾸준히 이어나기기를 기대합니다.

바쁘신데도 귀한 걸음을 해주시고
오늘 행사를 빛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4월 28일
포스코 회장 정준양.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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