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특별히 시간을 내어 직접 제주를 찾아주신 정준양 회장님과 포스코 임직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또한 오늘 우리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3월 포스코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매년 실시하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40 여 년간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남다른 열정으로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온 포스코가 맺은 자랑스러운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준양 회장님께서는 지난 2009년 2월 취임하시면서 열린경영․창조경영과 더불어 환경경영을 3대 경영철학의 하나로 제시하셨습니다.

녹색성장정책을 총괄하는 녹색성장사무국을 CEO직속으로 두어 직접 챙기시는 등 녹색성장시대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제주도 또한 제주가 갖고 있는 해양, 바람과 물, 청정한 생물자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워터, 해양바이오에너지 산업 등은 제주 미래의 확실한 먹거리가 될 것입니다.

제주가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첨단재생에너지산업과 신해양산업 등에 대한 내.외부적인 관심과 기대도 날이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정준양 회장님,
그리고 포스코 임직원 여러분.

오늘 포스코와 제주특별자치도의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상호간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어느 기업보다 모범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공동 협력을 하게 된 것은 제주가 녹색성장시대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로 성장하는 데에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그린.해양비즈니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포스코에게도 제주가 기회의 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포스코와 제주도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녹색성장.해양비즈니스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구체화된 사업협력이 확대되어 성공적인 동반성장 모델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오늘 제주를 찾아주신 정준양 회장님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사와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번영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4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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