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개발공사 근로자 대표인 고용훈씨가 사용자 대표인 오재윤 사장 앞에서 노.사 공동노력 선언을 하고 있다.
특별 감사 등으로 바람잘 날 없던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가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를 추스르고 먹는샘물 최고 브랜드인 삼다수의 도약을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댔다.

공사는 노동절 다음날인 2일 '노.사 공동노력 선언(협약)식'을 갖고 올해 경영목표 달성과 내실경영, 투명경영, 품질경영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노사는 협약을 통해 공사의 주인으로서 삼다수를 세계1등 브랜드로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또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공기업 구현,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 건강한 신 노사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선언식 후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은 '제주 정신과 삼다수'를 주제로 강연했다.

삼다수는 '2011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전체 2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8위에서 52계단이나 상승했다. 국내 판매, 수출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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