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5개월 동안 진행됐지만 결국 단일 권고안 도출에 실패했다.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는 17일 오전 10시 김포공항 한국공항공사 회의실에서 마지막 회의를 진행했다.타당성 재조사 검토위는 지난해 9월19일부터 12월13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됐고, 당정협의를 통해 2개월 연장에 합의 올해 4월17일부터 6월17일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해 왔다.마지막 회의에선 그동안 논의해 왔던 쟁점에 대해 단일 권고안을 채택할 수 있는 지 여부였다.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3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가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게다가 오는 19일로 예정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반대대책위에서 '원천봉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파행이 예상된다.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김포공항 한국공항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마지막 회의를 갖는다.그동안 검토위원회는 4차례 회의와 3차례 공개토론회를 개최했지만 후보지 점수조작 의혹, ADPi 보고서 은폐 논란 등이 있었지만 첨예하게 맞서왔다.검토위는 권고안 마련을 위해 지난 14일
제주해양경찰청은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포구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다이버 10명을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분쯤 다이버 10명이 물 속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200톤급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오후 1시16분쯤 세화포구에서 약 2km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중인 다이버 10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다이버 중 1명은 구토와 탈진 증세 등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폐농약을 안심하고 버릴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는 오는 17일부터 각 읍면동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폐농약(원액) 안심 수거처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농가 등에서 사용하고 남은 농약 원액이나 가루 등을 재활용 도움센터에 설치된 폐농약 수거용 안심수거함에 버리기만 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수거한 폐농약을 육지부 고온소각 시설로 운반해 처리할 계획으로, 지난 4월부터 폐농약 수거함 설치를 시작해 지난 6월12일 마무리했다. 폐농약을 버릴 수 있는 재활용도움센터는 총 9곳으로 ▲대정읍 동일1리 ▲남원읍
자치경찰단은 16일 제16회 제주슈퍼맨전국철인3종경기대회 개최에 따른 싸이클, 마라톤 경기 구간인 성산읍 시흥리 포구 입구에서 구좌읍 하도리 해녀민박 앞까지의 해안도로에서 진입차량을 우회 조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경기진행에 따른 교통통제는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성산읍 시흥리 포구부터 구좌읍의 종달리 포구를 지나 하도리 해녀민박 앞까지 실시될 예정이다.이번 경기는 선수 15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아침 7시 부터 수영, 싸이클, 마라톤 순으로 진행된다.자치경찰단은 교통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제주도정의 1차산업 육성․지원 의지가 도마에 올랐다. 2018회계연도 결산 결과, 타 분야에 비해 이월액과 불용액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연호 의원(표선면, 무소속)은 14일 2018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에서 1차산업 분야 예산집행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다.공직자 출신인 강 의원은 먼저 “최근 5년간 예산집행 현황을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이월액, 집행잔액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공직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후배 공직자들을 격려했다.2018회계연도 세출결산액은 5조2366
한국이 U-20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하며 ‘슛돌이 이강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의 성장 배경이 된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조례개정이 주목받고 있다.2018년도에 스포츠클럽 육성관련 조례를 제정했던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이경용 의원(서홍․대륜동, 무소속)은 이번 제373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다시 조례개정을 추진, 제주에서도 이강인과 같은 훌륭한 재능의 선수가 발굴되고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 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개정조례안은 13일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고 본회의 의결 절차만 남겨
제2공항 연계 상생발전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그러나 도민사회의 '제2공항 갈등과 논란'을 의식한 듯 제주도는 5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상생발전 용역을 문을 닫은 채 비공개로 진행했다.제주도는 13일 오후 4시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됐다.제2공항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용역은 5억8000만원이 투자되고, (주)KG와 (주)성광이 용역을 수행, 2020년 9월23일까지 16개월 동안 진행한다.제주도는 7월 중 주민 및 마을순회 착수보
제주 서귀포시가 국비 377억원을 확보, 강정·위미·상예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국고 절충을 추진한 결과 상예지구가 세부설계, 강정·위미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50ha 이상 농경지 침수지역에 우수저류지 등이 추진되며,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2017년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상예지구는 올해 세부설계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 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1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농경지 등 83ha에 대한 배수로 4.51km 설치가 추진된다. 강
2019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KIMST, 학회장 남세규) 종합학술대회가 13일, 14일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아주대학교 미래전투체계 네트워크기술특화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군‧산‧학‧연 소속 군사과학기술분야의 연구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군사학술교류 행사로 올해 21회를 맞이한다. 종합학술대회는 군사과학기술에 관한 학문연구와 국내외 관련 기관 간 학술 교류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 김중로
물영아리오름이 위치한 제주 서귀포시가 ‘람사르 습지도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1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환경부가 서귀포시와 고창군을 람사르 습지도시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환경부는 이번 습지도시 선정을 위해 국립습지센터 등과 함께 람사르 습지도시 10개 인증항목에 대한 현장·발표 평가를 진행했다. 10개 항목은 ▲일반사항 ▲람사르사이트와 연계성 ▲습지의 기능저하 및 훼손방지 ▲습지의 복원 및 관리방안 ▲습지의 통합적 공간 토지이용 계획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습지 관리 참여 ▲습지가치 정보제공, 습지교육·정보센터 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오는 14일 개원 20주년을 맞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국제 해양수산 연구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호주, 일본, 중국 해양수산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해양수산 연구 동향과 전망 등을 논의한다.국내외 연구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연구 기관의 내실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현황과 향후전망을 공유하고 지방 수산연구소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토론한다.1부는 연구원 자체 토론의 장으로 해양수산 전문가와 함께 해양수산연구원의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도민사회 찬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가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추진하는 등 기본계획 고시 절차를 밟고 있다.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에서 나온 각종 의혹과 문제제기에도 꿈쩍 않고 '일방통행'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먼저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제2공항 반대측과 찬성측이 3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공개토론회는 KBS 제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80분간 진행되며, KBS가 생중계를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반대 측에서 박찬식 검토위 부위원장과
제주지역 언론사가 실시한 제2공항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집행부 수장과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의회 수장의 시각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10일 오후 제373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최근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우리는 아직도 공공의 목적을 위해, 다수의 이름으로, 소수의 견해와 권리를 침해하고 있지는 않는지 되묻고 싶다”며 민주주의 파괴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첫 번째 실험대에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올렸다.앞서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강정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제주 서귀포시는 성산포항 상항에 방치된 야적물 등을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산포항의 경우 여객부두와 화물구역 경계가 컨테이너 박스로 나뉘었다. 하역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막고, 여객부두를 오가는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했다. 컨테이너 박스의 경우 오랜 기간 방치돼 해수·해풍 등으로 부식되면서, 되레 성산포항 미관을 해치는 요인으로 꼽혔다. 서귀포시는 항운노조와 선사 등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폐컨테이너 등을 정비, 최근 마무리했다.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야적물 정리 공간도 확보됐다. 서귀포시는 여객부두와 화물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과정에 인권침해가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해군기지 유치를 주도했던 ‘제주민군복합항 강정추진위원회’가 해군을 규탄하고 나섰다. 추진위는 10일 성명을 내고 “강정주민들을 우롱하는 해군 제주기지전대장을 규탄한다. 해군은 강정마을에 대한 소통과 상생 의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강정마을 갈등 치유와 함께 공공사업 추진시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
제주도 사위 구자철 선수가 영어교육도시 다목적운동장 개장식에 참여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8일 오전 ‘영어교육도시 다목적운동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위성곤 국회의원과 문대림 JDC 이사장과 및 지역 각 계 단체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영어교육도시 정주민, 국제학교 학생이 모두 함께 한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 선수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구자철 선수는 주민들과 함께 친선 축구경기를
제11대 제주도의회 2기 예결위원장에 송영훈 의원(남원읍)이 추대된다.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의원 총회를 열어 2기 예결위원장과 공석인 부의장, 2기 원내대표 선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송영훈 의원(서귀포시 남원읍)을 2기 예결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예결위원장 임기가 7월1일부터인 점을 감안, 제373회 정례회에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예결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민주당은 공석인 부의장 선출의 경우 야당의 몫이라는 점에서 자유한국당과
서귀포시에도 청년창업 아지트가 마련됐다. 지난 4일 개소한 ‘스타트업 베이’(STARTUP BAY)가 바로 그것이다.스타트업 베이는 혁신적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공간 인프라, 원스톱 창업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서귀포시에는 처음으로 생긴 창업지원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제주시에는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혁신성장센터를 비롯해 제주대, 제주국제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등 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있는 반면 서귀포시에는 청년창업 인프라가 사실상 전무하다.‘스타트업 베이’ 탄생까지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위성곤 의
아름다운 길로 이름이 알려진 '제주 5.16 도로 숲터널 길'이 개선된다.제주도는 5.16도로 숲터널 구간의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해 사업비 10억원(국비)을 투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사업구간은 총 1.2km이며, 5월 말 공사에 착수해 오는 8월27일 마무리할 예정이다.5.16 도로 숲터널 구간 환경개선사업은 노후화된 시멘트콘크리트 경계석을 제주경계석으로 교체하고,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을 통해 주행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시선유도시설을 설치한다.제주도는 5.16도로 숲터널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