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국내 최초로 정부 공인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문화도시 사업 4년차를 맞아 성과를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포부다.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올해의 문화도시로 ‘서귀포시’를 선정했다. ‘올해의 문화도시’는 전국의 문화도시 최우수 선도도시 가운데 대표하는 한 곳을 매년 선정하는 제도로, 2023년 처음 도입됐다. 그 시작을 서귀포시가 장식한 셈이다. 서귀포시는 ▲2020년 우수도시 ▲2021~2022년 최우수 선도도시 등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올 한 해 동안 서귀
제주 서귀포시는 소통·공정·반부패를 통한 청렴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부터 도 통합평가로 진행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제주도는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이를 발판 삼아 제주도와 유기적인 협업, 공유를 통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19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직원들에게 실제 이해
사실상 개점폐업 상태였던 제주 서귀포시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크루즈선이 들어온다.서귀포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여간 입항이 제한된 크루즈선 기항이 본격 재개됨에 따라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오임수 부시장은 지난 9일 시장, 교통, 도로, 관광 분야 등 관련 각 부서장 및 읍면동장과 크루즈 입항 대비 크루즈 손님맞이를 위한 점검회의를 주재했다.2018년 5월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문을 연 뒤 지금까지 다녀간 크루즈선은 2019년 3월 퀸 메리 2호(14만8천t)와 그해 5월 마제스틱 프린스호(14만2714t) 단 2대에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주 서귀포시의 핵심과제인 ‘건강 붐(boom)’ 조성 관련 시민건강 생활 실천 민간추진단이 꾸려졌다. 시와 읍면동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추진단을 통해 시민주도형 건강캠페인과 건강교육, 신체 건강증진 활동 등 건강 시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귀포시 건강생활민간추진단(단장 김태문, 이하 건강추진단)은 9일 오후 2시 시청 앞마당에서 ‘서귀포시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시민건강 가치를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 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출
제주 서귀포시가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준비했다.서귀포시는 전국 최하위 수준의 건강지표를 기록, 의료비를 비롯한 사회적 비용이 늘어나고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인 아동 청소년의 비만율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행정이 주도하는 건강증진사업이 매해 비슷한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시민들의 관심도와 참여율이 낮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뼈아프다.이 같은 따끔한 지적을 받은 서귀포시는 올해 ‘시민건강’을 시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이 가족이 있던 제주도를 그리워하는 이중섭의 친필 편지 등 새로운 소장품을 전시한다.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에서 올해 이중섭 특별전 1부 전시 ‘들소처럼’을 개최한다.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이중섭미술관이 새롭게 소장하게 된 이중섭의 친필 편지와 원화 등 20점이 소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이중섭 작품은 △유화 4점 △은지화 4점 △엽서화 5점 △편지화 2점 △드로잉 1점 △수채화 1점 등이다. 자료는 △이중섭 친필 편지 2점 △이중섭에게 추서된 은관문화훈장 1점 등이 전시된다. 특
제주 서귀포시는 월평마을과 민군복합항 진입도로를 연결하는 강정 선반질로(중로2-1-84호선)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강정 선반질로 도시계획도로는 길이 1.58km, 폭 15m 규모로 국비 105억원과 도비 45억원 등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가 이뤄진다.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와 토지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2024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7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선반질로뿐만 아니라 강정마을 주변 지역 연결도로 개설사업으로 월평~강정해
제주 서귀포시가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포함된 대규모 점포의 지역상권 영향 연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서귀포시는 대규모 점포가 지역 소상공인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상생 방안을 도출하는 등 내용의 제주도 정책 연구과제를 제출했다. 지역 상권의 역량을 분석하고 앞으로 대규모 점포가 새로 생겨날 때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견, 이에 따른 상생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제출한 과제는 심사를 거쳐 받아들여졌으며, 제주연구원은 용역을 받아 과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 규모는 크지 않은 것
해를 가려 감귤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고 꽃가루를 발생시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감귤원 방풍수를 제거하기 위해 제주 서귀포시가 18억 9000만원을 투입, 대대적 사업을 추진 중이다.서귀포시는 감귤의 성장 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는 등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감귤과수원 방풍수 6만여 본을 제거할 계획이다. 방풍수는 강한 바람을 막아 어린 감귤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감귤 재배 초창기인 1960년대와 1970년에 심어졌다. 하지만 높이가 높아지면서 자연경관을 해치고 햇빛을 가려 동절기 냉해 피해를 발생시키는 등
우여곡절 속에 전국 최초로 추진된 제주 민관협력의원이 우려했던 의사 모집이라는 난관에 봉착했다.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공모를 마감한 결과, 민관협력약국 모집에 9명의 약사가 몰렸지만 민관협력의원 공모에는 단 한 명의 의사도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민관협력의원은 의료취약지의 야간 및 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된 의료지원 사업이다. 행정이 건물과 의료장비를 지원하고 민간 의료진이 운영하는 방식이다.서귀포시는 국비 등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정읍 상모리 3679번지 일대 4885㎡ 부지에 연면적 885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농민수당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농민수당 대상은 3년 이상 계속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정보을 등록,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전업 농민들이다.국민건강보험법상 신청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나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사람, 신청일 기준 지방세 체납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올해 농민수당을 처음 신청하는 농민은 농지소재지 이·통장 확인을 받거나 이웃 주민 경작 사실 확인서를 첨부, 신청해야
제주 서귀포시 소속 공직자 18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자매도시 11곳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귀포시는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일반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교류도시 11개 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공직자 180여 명은 희망하는 자매도시를 선택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별적으로 기부하게 된다.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 중인 김지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서귀포시는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반면교사 삼아, 올해 서귀포시 공공시설물 내진율을 85%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현재 서귀포시 내진설계 대상 공공시설물은 총 216곳이다. 이 가운데 159곳이 내진 성능을 확보하면서 내진율은 73.6%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26곳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추진해 내진율을 최대 85.6%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내진성능평가 결과,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국비와 재난관리기금 확보 등을 통해 신속하게 보강해 나간다.또한, 주요 민간 건축물이 대상인 내진보강 지원사업에 대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 추진된다.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위기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위해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통장에 저축하면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2배를 추가 적립하는 사업이다. 아동의 이름으로 5만원을 적립하면 행정에서 10만원을 더해 총 15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연간 60만원을 저축하면 통장에는 180만원이 쌓이게 된
서귀포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빌딩 사업이 추진된다.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동홍동 노외 공영주차장에 공영주차빌딩을 조성한다.당초 서귀포시는 동홍 택지개발로 늘어나는 주차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층 4단, 109면 규모의 주차빌딩을 계획했다.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조망권 훼손 민원과 어린이도서관의 소음 및 진동 우려 등을 고려해 2층 3단, 80면으로 규모를 줄였다.주민들의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건물 1층 일부에는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도 조성하기로 했다.서귀포시는 이달 실시설계를 시작해 상반
강진으로 수만 명이 숨지고 셀 수 없는 사람들이 다친 튀르키예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서귀포시가 팔을 걷어붙였다.제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튀르키예 지진 지역에 보낼 긴급 구호품을 수집한다. 이번에 수집하는 긴급 구호품은 ▲텐트 ▲침낭 ▲보온병 ▲전기히터 ▲손전등을 비롯한 중고 가전제품과 ▲비누 ▲수건 ▲치약 ▲청소도구 등 생활용품이다. ▲옷가지 ▲담요 등 새 물품도 기부할 수 있다. 다만, 현지 사정과 위생 상태를 고려해 입던 옷이나 덮던 이불, 신었던 신발 등 사용했던 중고품
제주 서귀포시는 항생제를 비롯한 약품 사용을 줄이고 어류 질병을 예방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양식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백신 공급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어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어류 폐사량을 줄이는 등 양식 어가의 안전한 어류 생산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비 6억 원이 늘어나 총 30억 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양식어업 허가를 받고 방역교육을 이수한 어류양식장 191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서귀포시는 양식장 수면 적당 사업비를 배정하고 전년도 배합사료 직불
제주 서귀포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홍보대사 양종훈 사진가가 지난 15일 서귀포농협 시청출장소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서귀포시 홍보대사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사례는 지난 9일 참여한 문희경 배우에 이어 두 번째다.지난해 11월 서귀포시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 홍보대사는 제11회 서귀포시 사진·영상 공모전 심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시민기자단을 대상으로 홍보사진 촬영법과 SNS 홍보기법을 강의하는 등 홍보대사 활동을 잇고 있다.양 홍보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국토교통부의 일방적인 제주 제2공항 전략영향환경평가 절차 추진과 관련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서귀포시민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오 지사는 15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열린 서귀포시민과의 대화의 자리에서 제2공항에 대한 질문에 “자존심이 상한다”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겨냥했다.현장에 참석한 성산 주민은 “소문에 의하면 2월 또는 3월에 제주 제2공항 관련 국토교통부 고시가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의견을 달라”며 도지사의 입장을 물었다.답변에 나선 오 지사는 “수차례 공항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제주 민관협력의원과 민관협력약국에 대한 의료진 모집이 시작되면서 응모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서귀포시는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민관협력의원 추진 배경과 의료진 모집 일정, 제출 서류, 자격조건, 시설사용료 등을 공개했다.준공이 완료된 민관협력의원에는 흉부방사선과 내시경, 복부초음파, 물리치료 장비 등 15종 46대의 의료장비 설치가 완료됐다.서귀포시가 의료장비 대여를 포함해 책정한 민관협력의원 시설사용료는 공유재산 867만원과 의료기기 1518만원을 포함해 총 2358만원이다.규모가 작은 민관협력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