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나리타 노선에 대한 운수권 배분에서 탈락하자 수긍할 수 없다며 강경한 대응을 선언했던 제주항공이 3개월만에 태도를 바꿨다.대응을 해도 실익이 적다고 보고, 재심 청구를 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제주항공 관계자는 9일 "나리타 노선에 대한 재심 청구를 포기하는 대신 신규 취항 노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제주 성산포항과 전남 장흥 노력도항 뱃길 운항으로 대박을 터트린 (주)장흥해운이 오는 7월부터 기존 항로인 제주성산~전남 장흥간 항로에 오렌지호 2호를 추가 취항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오는 7월 추가 취항 예정인 이번 오렌지 2호는 2762톤급 여객선으로 여객정원 800명, 차량 152대를 실을 수 있는 규모다. 기존 운항중인 오렌지1호가 2071톤급으로
연간 약 1000억원 대의 제주도 쌀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제주 쌀이 시험재배에 성공해 화제다. 무농약 친환경농업으로 재배된, 그리고 논이 아닌 제주 밭에서 생산된 ‘제주곤쌀’로 이름 붙여진 현미다. 농업회사법인 (주)제주곤쌀(회장 이기수)은 지난해 시험재배를 통해 제주지역 밭 재배에 성공한 친환경 현미 ‘제주곤쌀&r
제주로 둥지를 옮긴 수도권 기업에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하기 위해 제주도가 매칭 사업을 시작했다.제주도는 4월 한달동안 제주이전 기업 등 52곳을 대상으로 필요 인력, 채용 시기, 직종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은 이전기업 10곳, 콜센터 6곳, 제주첨단과기단지 지원시설 입주기업 36곳이다.조사 결과 20개 기업에서 △관리.경리
과잉생산에 대한 우려로 제주의 감귤 농가들이 너도나도 감산시책에 동참하고 있다.제주도는 1월31일부터 4월30일까지 감귤원 1/2간벌 신청을 받은 결과 목표치(1000ha) 보다 37% 많은 1369ha가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신청량 가운데 1242ha는 이미 간벌을 완료했다.이듬해를 대비해 감귤 열매를 모두 따내는 휴식년제 신청도 1015ha로 목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행하는 제주사랑상품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제주도는 올들어 4월30일까지 제주사랑상품권이 51억원 어치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06년 9월부터 발행한 제주사랑상품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판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제주도는
수면 위를 낮게 떠서 비행하는 위그선이 제주 해상교통의 중심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여객선 업체들이 앞다퉈 이 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션익스프레스(대표 강남욱)는 오는 9월쯤 전북 군산 비응항과 제주시 애월항을 잇는 320km 구간에 50톤급(50인승) 위그선을 띄우기 위해 지난 2월22일 조건부 면허를 취득했다. 오
제주지역 기업들은 업체간 경쟁심화를 가장 큰 경영 애로요인으로 꼽았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일 발표한 ‘2011년 4월 제주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 결과 제주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경쟁심화(23%)를 우선 꼽았고, 이어 원자재가격 상승(20%), 내수부진(17%) 등을 주된 애로요인으로 지적했다. 특히 원자재가격 상승을 애
제주지역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주춤거렸지만 여전히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매월(전년 동월비) 소비자물가 추이가 4%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소비자들의 시름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9.4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3%, 지난달 대비 0.1% 올랐다. 지
제주도내 대학과 연구소들이 해양바이오 등의 연구분야에서 최첨단 장비의 도움을 얻게됐다. 제주도는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기초연, 원장 박준택) 제주센터가 15억원을 들여 첨단 고가장비인 저진공 주사전자현미경(VP-FESEM) 등 3종의 장비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기초연(KBSI)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반이 되는 기초과학의 진흥을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가 제주산 조생양파와 봄배추 ‘소비확대운동’ 추진에 나섰다.2일 제주농협은 최근 조생양파와 봄배추 생산량 증가 및 가격하락에 따라 재배농가들이 유통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소비촉진을 통해 처리난 해소와 가격하락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소비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2011년산 조
제52대 제주세관장에 정병태(57) 서기관이 취임했다.관세청은 2일 제주세관장에 정병태 서기관을 임명했다.신임 정 세관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서울세관 체납관리계장, 인천세관 수입3과장을 역임했다.한편 한선희 제주세관장은 관세청 감사관실 감찰팀장으로 전보됐다.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가 4월에도 4%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2일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2%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로 1월 4.1% 상승한 이후 2월 4.5%, 3월 4.7%, 4월 4.2% 등으로 4개월 연속 4%대의 높은 증가율을 이어갔다. 제주지역의 경우 4월 소비자물가는 4.3%로 전국 평
다른지방에 주 사무소가 있는 자동차 대여사업자가 제주에 영업소를 두려면 100대 이상의 차량을 확보해야 한다.영업소 난립을 막기위한 조치로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제주도는 자동차 대여사업(렌터카) 영업소의 등록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제주도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조례' 개정안을 의회 심의를 거쳐 이달중 공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현재 자동차 대여사
제주도내 렌터카 업계의 과열경쟁에 의한 한판 힘겨루기가 업체 간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이른바 대여요금 허위신고에 의한 렌터카 대여시장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과, 합법적 대여요금 신고에 따른 저렴한 대여요금이 왜 잘못이냐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 소속 렌터카 업체 관계자들은 28일 오후, 제주시 공항로 스타렌트카
뛰어난 숙취 해소 성분을 지닌 아스파라거스(Asparagus)가 제주에서 무가온 재배로 생산돼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28일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오대민)에 따르면 6년동안 제주시 애월읍 용흥리에서 무가온으로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해온 강동수씨(68)는 최근 5000㎡의 하우스에서 하루 평균 약 70㎏를 생산해 전량 가락동공판장에 출하하고 있다. 가격은 ㎏당
수출 1조원 달성 전략을 펴고있는 제주도에 수출 관련 기구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28일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제주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무역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에 이어 세번째로 제주에 사무소를 뒀다.이에따라 보다 체계적인 수출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처음 실시한 부서장 공모에서 적임자가 가려졌다. 제주TP는 26일 정책기획단장에 김창숙(49.농학박사)씨를 비롯해 △기업지원단장 이인우(52.경영학박사)씨 △바이오융합센터장 김성규(52.이학박사)씨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 정용환(41.이학박사)씨 △부설기관인 지역산업평가단 단장에 우기남(57.경영학박사)씨를 각각 내정했다. 이들 부
유기농 우유를 생산해온 제주도내 A목장에 대한 유기축산물 인증이 취소됐다. 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등에 따르면 유기농 우유를 생산해온 제주도내 A목장은 민간인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농업육성법 시행규칙에 따른 유기축산물 인증기준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26일 유기인증이 취소됐다. 이 민간인증기관은 지난 1월부터 수차례 현장조사와 청문회 등을 거쳐
올해 제주경제는 꾸준한 회복세 속에 견조(堅調)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폭등과 물가상승 압력 등으로 오름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7일 '2011년 제주경제 수정 전망'을 발표, 올 한해 제주 경제 성장률(실질GRDP)이 지난해 12월 전망치인 4.3%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