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시를 쓰고 나누는 ‘문학동인 라음’이 여덟 번째 동인 시집 ‘움푹 파인 발자국마다 우리는’(한그루)을 최근 발간했다.새 책에는 현유상, 김리아, 정현석, 이재정, 오세진, 안은주, 이현석, 이정은, 김정순, 조직형, 김호경, 채수호, 현택훈, 좌안정 등 14명의 동인시 52편을 실었다.출판사 한그루는 “동인의 보금자리가 제주인 만큼, 제주의 서정을 노래한 시들이 많다”면서 “자구리, 서귀포, 아부오름, 표선 바다, 탑동 등 제주의 곳곳이 시에 자리하는가 하면, 제주 굿의 생생한 현장을 시의 전면에 드러낸 작품도 있다. 제
문화일반
한형진 기자
2022.09.28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