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제주공항의 시설 개선을 고의로 외면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코로나19 시국에서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제주공항의 시설이 방치된 것을 제주 제2공항 추진 명분으로 삼고 있다는 주장이다.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4곳의 공항 중 10곳의 공항은 만성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흑자를 기록한 공항은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대구공항 등 4곳 뿐이다. 나머지 무안, 양양, 여수, 울산, 포항, 청주, 사천, 광주, 원주, 군산공항 등 10곳에서는 4000억원이 넘는 적자
제2공항
박성우 기자
2022.10.18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