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백상예술대상 중 ‘당연한 것들’이란 축하공연이 있었다. SNS 공개 후 3일 만에 조회수가 100만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끌었다. 거리를 걷고, 친구를 만나고, 마주 보는 것들. 이런 일상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힘내고, 웃어보자는 이 무대는 우리 일상에서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것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코로나19로 우리는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것들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지인과 만나는 일에 조심스럽고, 축하와 위로가 필요한 초대하거나 참석하는 일도 미안함을 느낀다. 활기차던 공간들은 기약 없이 문을 닫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난지원금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논의 끝에 경기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서울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제주 역시 중위소득 100% 이하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금을 주는 것에 이견은 없어 보인다. 다만, 지급대상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정부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중위소득 70%이하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필요한 재정이 약 14조3000억원 규모다. 국채발행, 세출 조정 등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다행히 지난 주말동안 여·야가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테이블 위가 수입맥주들로 가득찬 적이 있었다. 한 분이 왜 우리나라에는 맛있는 맥주가 없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또 다른 지인이 주세법 때문이라고 했다. 주세법에서는 맥주의 주요 원료인 싹을 틔운 보리 씨앗(맥아)의 비율로 세금이 매겨진다. 2012년 한 영국기자는 한국 맥주 맛을 따분하다고 기사를 쓰기까지 했다.각자의 평가가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맥주의 맛은 맥아의 비율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다. 독일의 경우는 맥아비율이 100%까지, 일본은 66.7%인 반면 한국의 경우 10%가 그 기준이다.
2016년 6월 제주청년기본조례가 제정되면서 청년들의 삶을 위한 예산과 사업들이 마련됐다. 조례에 의해 제주청년정책기본계획 수립 후에는 청년들의 소득·자립·참여 및 활동·문화 및 여가 등 4개 분야에서 청년 정책 운영방안이 마련됐다.담당부서도 팀 단위에서 과 단위로 승격됐다. 또한 제주청년센터가 2017년 개소하면서 청년들의 지원 창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제주도의회에서도 ’청년이 행복한 제주‘라는 청년정책 연구모임도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의 많은 노력과 관심으로 청년들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활기찬 제주 청년, 더 밝은
지난 10월26일 제주시청 거리에서 열린 ‘2019 청년의 날’에서 꼰대발언 B.O.B(베스트오브베스트)라는 주제로 미니포럼이 진행됐다. 기성세대와 현 청년세대 간 문화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생활, 사회생활, 가족생활 등 많은 부분에서 기성세대와 청년세대는 달랐다. 최근 ‘라떼는 말이야’ 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한 광고에서 직장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소위 꼰대발언을 하려다 말을 돌리며 던지는 말이다. 광고는 시대가 변하면서 자사의 상품도 변하고 있는 내용을 담았다. 광고에서는 시대의 변화를 단편적인
'제주 청진기'는 제주에 사는 청년 논객들의 글이다. 제주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청년이 함께 하면 세상이 바뀐다.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에서,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선, 청년들의 삶, 기존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서브컬쳐(Subculture)에 이르기까지 '막힘 없는' 주제를 다룬다. 전제는 '청년 의제'를 '청년의 소리'로 내는 것이다. 청진기를 대듯 청년들의 이야기를 격주마다 속 시원히 들어 볼 것이다. [편집자]2018년도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 지방소멸 보고서에 의하면 제주도의 소멸위험 정도는 ‘주의’
'제주 청진기'는 제주에 사는 청년 논객들의 글이다. 제주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청년이 함께 하면 세상이 바뀐다.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에서,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선, 청년들의 삶, 기존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서브컬쳐(Subculture)에 이르기까지 '막힘 없는' 주제를 다룬다. 전제는 '청년 의제'를 '청년의 소리'로 내는 것이다. 청진기를 대듯 청년들의 이야기를 격주마다 속 시원히 들어 볼 것이다. [편집자]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힘없는 얼굴로 벤치에 앉아자신이 없다며 힘없는 그대어두운 나날에 힘든그
'제주 청진기'는 제주에 사는 청년 논객들의 글이다. 제주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다. 청년이 함께 하면 세상이 바뀐다.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에서,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선, 청년들의 삶, 기존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서브컬쳐( Subculture)에 이르기까지 '막힘 없는' 주제를 다룬다. 전제는 '청년 의제'를 '청년의 소리'로 내는 것이다. 청진기를 대듯 청년들의 이야기를 격주마다 속 시원히 들어 볼 것이다. [편집자] 제주 4.3 71주년이다. 7년 간 무분별한 학살로 제주도민 중 최소 3만여명이 희생됐다.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