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보궐] 민주당 주자 2명으로 "지역-제주도 위해 헌신"

▲ 민주통합당에 입당한 이경철 예비후보(오른쪽)가 김재윤 제주도당 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25선거구(서귀포시 대정읍) 보궐선거에 민주통합당 주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13일 제주도당에 따르면 이경철(49) 대정읍 장애인지원협의회장이 전날 입당과 함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입당 직전 이 씨는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5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도당을 찾았다.

이 씨 보다 앞서 같은 당 이태봉씨(49)는 지난1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경철 예비후보는 "80년대 전두환 군사정권에 항거했던 소신과 의지는 지금도 변함 없다"면서 "도의원 입후보는 국민과 제주도민의 삶을 파탄에 내모는 MB정권을 심판하는 유일한 기회일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정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지역과 제주도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대정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제주도 농산어촌지역발전협의회 위원을 맡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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