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는 2011 제주마 능력평가결과 한라명성(5세, 수말)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경주성적을 토대로 이뤄졌다. 1등급마와 대상경주에 출주한 2등급마 총 105두를 대상으로 부담중량, 순위, 착차 등을 토대로 서열화하고 상대적인 능력 차이를 평가해 상위 24두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능력평가는 경주마의 능력을 서열화하고, 경주마의 능력 차이를 산정해 연도별 우수마를 비교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주마의 수준향상에 대한 판단 수단으로 활용된다.
또 생산한 말에 대한 경주능력을 확인하고 씨수말·씨암말 선택 할 때 말의 가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평가결과 평가지수 71.5점을 획득한 한라명성이 영예의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2위에는 69점을 얻은 황해명산, 3위에는 64점을 얻은 영상신호가 차지했다.<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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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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