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MBC가 오는 7일 창사 44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자연에서 길을 찾다 - 제주의 미래산업, 화장품'을 방영한다.
제주MBC가 7일 밤 11시15분 창사 44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자연에서 길을 찾다 - 제주의 미래산업, 화장품'(기획:김광우, 현제훈/취재․연출:홍수현)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프로방스의 천연 화장품과 제주의 천연 원료로 만든 명품 화장품의 탄생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

프로방스는 전 세계 천연 화장품 브랜드 1위, 록시땅을 탄생시킨 곳. 현재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80여 개국에 15,00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연 매출이 우리 돈으로 7조 5천억 원에 이르는 거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브랜드가 탄생하게 된 사연은 197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만 해도 '자연주의, 생태주의'란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

창립자 '올리비에 보송'의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 프로방스의 천연 화장품 탄생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제주MBC가 오는 7일 창사 44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자연에서 길을 찾다 - 제주의 미래산업, 화장품'을 방영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0년 대 초부터 제주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화장품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앞 다퉈 나서고 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속에 지역은 오히려 대기업에 특산 원료를 납품하는데 그치는 원료 식민지가 되고 말 것인지 아니면 프로방스처럼 지역을 기반으로 한 명품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인지 가능성을 살펴본다.

또 프로그램에서는 세계 최초, 현대식 로션의 탄생 이야기도 소개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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