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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라오거리와 제주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오라로(대로3-21호선)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1999년 1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 구간은 제주국제공항과 연삼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로서의 교통량 증가와 전국체전에 대비해 조속한 확장이 요구돼왔다. 

지난 2005년 10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보상협의를 시작한 이래,  2011년 7월 착공한 뒤 3년 4개월만에 지난 11월 13일 사업을 마쳤다. 투입된 총사업비는 132억원으로 도로 877m를 연장하고 폭은 25m로 확장했다.  

김영문 제주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종합운동장과 연삼로를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인 오라로에 대한 확포장 사업이 완료되면서 물류수송 차량의 교통 분산효과와 관광객 등 도로이용자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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