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사람 위성곤을 만나다' 출판기념회...본격 선거전 앞두고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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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예비후보가 출판기념회에서 지지자와 포옹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4.13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귀포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위성곤 전 제주도의원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위성곤 전 도의원은 10일 오후 3시 서귀포시학생문화원에서 '한결같은 사람 위성곤을 만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강창일-김우남 국회의원,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박규헌 부의장, 현우범-안창남-김태석-김희현-좌남수-박원철-이상봉-고용호-강익자 의원, 오대익 교육위원장 등 동료의원들과 정문현 4.3유족회장, 임문철 신부,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사장, 오영훈 제주시을 예비후보 등과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위 전 의원의 초등학교 은사인 오대익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위 전 의원을 37년전 서귀포초등학교 5학년 담임을 맡았었다"며 "여기 수많은 사람 중에 위 전 의원을 가장 오랫동안 만난 사람이 바로 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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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제주의소리
오 위원장은 "위 전 의원은 변화와 혁신, 도전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며 "게다가 한결같은 사람으로 무상급식을 전국 최초로 성사시킨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문현 4.3유족회장은 "산적한 제주현안은 물론 앞으로 제2공항, 영리병원,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등 난제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서귀포 인재가 너무나 중요한 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낼 위성곤 예비후보라면 할 수 있다"고 추켜세웠다.

임문철 하귀성당 주임신부는 "위성곤 후보는 25년전 학생운동이 절정이던 1990년 총학생회장할 때 처음 만났고, 두번째는 제주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1991년에 만났었다"며 "위 후보는 언제난 약한 사람들을 위해 일해왔고, 도의원도 일신상의 명예나 안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항상 공부하고, 일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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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제주의소리
강창일 의원은 "위성곤은 항상 올곧고 정의롭다. 한결같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며 "미래 정치는 새로운 사람으로 바꿔질 것이 확실하다. 미래정치는 위성곤 두 어깨에 달려있다. 힘을 한번 실어주자"고 당부했다. 

김우남 의원도 "위 의원과 함께 제주도와 대한민국이 새로운 여행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위성곤이 꾸는 꿈이 서귀포시민과 함께 현실이 되길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정세균 의원과 박영선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인영, 정청래 의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지를 당부했다.

위 후보는 "한결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살아왔고, 사람과 소통하고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제주, 환경, 사회적 문제를 고민해 왔다"며 "그동안 학생운동 출신들이 정치를 하면서 잘못하면서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늘 미안했는데 미력하지만 제가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억울함이 없는 제주, 가난하거나 장애인도 충분한 혜택과 보장이 되는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고 있다"며 "더 나은 제주,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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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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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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