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확진자 13명 증가...지역내 n차감염 영향
제주 신규 확진자 13명 증가...지역내 n차감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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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1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중 9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제주 817번, 821번, 822번, 823번, 824번, 825번, 826번, 828번 등 8명은 제주국제대학교 레슬링부의 연쇄 감염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같은 학교 재학생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일부는 동선을 공개한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 제주삼화점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지역 접촉자 1명인 제주 829번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818번, 819번, 820번, 827번 등 4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 817번 확진자 A씨는 9일 확진된 제주 77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역학조사에서 A씨는 지난 4일 779번 확진자 접촉자와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인들의 확진 판정 후 A씨는 접촉자로 통보를 받았으며, 10일 오후 1시 30분께 검사를 받아 다음날인 11일 오후 2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818번 B씨, 819번 C씨, 820번 D씨에 대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 중이다.

B씨는 9일부터 몸살 기운이 나타남에 따라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해 진단검사를 했고, 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진술했다. B씨는 10일 오후 1시 3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다음 날인 11일 오후 2시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몸살 기운 증상을 보이고 있는 B씨는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819번 확진자 C씨는 업무적 필요에 의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10일 오후 2시께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 다음날 양성 통보를 받았다. C씨는 지난 6일부터 후각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으며 현재도 후각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820번 확진자 D씨는 9일 오후부터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오후 4시꼐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11일 오후 2시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침 증상을 보이고 있는 D씨는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중이다.

821번 확진자 E씨는 지난 10일 확진된 제주 79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E씨는 제주 7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연락받고 10일 오후 5시께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11일 오후 2시 35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E씨는 지난 7일부터 잔기침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현재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822번 확진자 F씨는 8일 확진된 제주 77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F씨는 11일 오전 10시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4시 2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됐다.

823번 확진자 G씨는 10일 확진된 제주 79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4일경 798번 확진자와 접촉한 G씨는 10일 오후 4시께 진단검사를 받아 11일 오후 5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콧물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824번 확진자 H씨는 10일 확진된 제주 76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767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H씨는 11일 오전 9시께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날 오후 5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H씨는 지난 9일 근육통, 오한 증상이 있었으나 지금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825번 확진자 I씨와 826번 확진자 J씨, 제주 828번 확진자 K씨는 지난 8일 확진된 제주 77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I씨와 J씨는 11일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증상 발현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K씨는 지난 8일부터 자가 격리를 진행하던 중 발열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11일 오전 9시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날 오후 7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도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827번 확진자 L씨는 지난 5일부터 목 불편감 증상이 있어 11일 오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후 6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도 발열, 인후통, 기침 증상을 보이는 L씨의 감염 경로는 현재 파악 중이다. 

829번 확진자 M씨는 10일 확진된 81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M씨는 11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9시 5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무증상이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한 상태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상세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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