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영향 제주…시간당 최대 50mm ‘물폭탄’
[날씨] 태풍 영향 제주…시간당 최대 50mm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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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22일 제주는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의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지와 남부, 서부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이날 오전 10시와 11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기존 호우주의보였던 산지는 이날 정오를 기해 호우경보로 단계가 격상됐다. 

또 이날 오전 11시에는 제주도를 비롯한 인근 해역 모두 태풍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오늘 총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mm(많은 곳 산지 120mm 이상)다. 

오후 1시 20분 기준 주요지점 일 강수량 현황은 ▲제주 5.6mm ▲새별오름 14mm ▲서귀포 57.8mm ▲성산 35mm ▲ 표선 50.5mm ▲고산 48mm ▲대정 36.5mm ▲삼각봉 69.5mm ▲윗세오름 82.5mm ▲영실 99.5mm 등이다. 

태풍 등 저기압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비 구름대는 제주도에서 거의 정체하고 있으며, 강한 남서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한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저녁부터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지형 영향이 더해지는 산지를 중심으로 12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저기압의 이동속도와 위치에 따라 강수집중 구역과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등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은 내일(23일) 아침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오후부터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차차 바람이 초속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부터 글피(2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고 기상조까지 더해져 바닷물의 높이가 더욱 높겠으니 만조 시 저지대 침수, 해안도로나 갯바위 낚시객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는 23일 오후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한 바람과 비구름을 동반한 이번 태풍은 22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33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1km 속도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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